The Society of Fashion & Textile Industry

Fashion & Textile Research Journal - Vol. 21 , No. 5

[ Article ]
Fashion & Textile Research Journal - Vol. 21, No. 5, pp.552-563
Abbreviation: Fashion & Text. Res. J.
ISSN: 1229-2060 (Print) 2287-5743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31 Oct 2019
Received 09 Sep 2019 Revised 11 Oct 2019 Accepted 18 Oct 2019
DOI: https://doi.org/10.5805/SFTI.2019.21.5.552

현대 여성복 컬렉션에 나타난 테일러드 재킷의 디자인 경향에 관한 연구: 재킷의 구성 요소를 중심으로
김경아
수원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A Study on Design Trends of Tailored Jacket in Contemporary Women’s Collection: Focused on Constructive Elements of Jacket
Kyung-A Kim
Dept. of Fashion Design, Suwon Women’s University; Suwon, Korea
Correspondence to : Kyung-A Kim Tel. +82-31-290-8343, Fax. +82-31-290-8329 E-mail: daisyd@swc.ac.kr


© 2019(by) the authors. This article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and condition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Jackets are regarded as an element used to judge ideas and fashion trends for the age in which they are presented. This article analyzed recent tailored jacket fashion trends by categorizing jackets according to design elements. For this, design elements of tailored jackets were categorized into silhouette, collar and lapel, shoulder and sleeve, and decorative elements. We collected and categorized the changes of 491 jackets that have appeared in collections over the past 5 years. The results showed shoulder and sleeve changes(36.25%), silhouette changes(33.4%), lapel and color changes(12.6%), decorative element changes(11.2%), and no changes(6.5%). Jacket forms with changed shoulders and sleeves appeared as styles that have laterally or vertically expanded the shoulder and arm hole with the production of various sleeve forms. Silhouette changes were expressed through forms such as exaggerated silhouettes of oversized-clothing, silhouettes made through cutting or layering, and the polarization of length. Forms with a changed collar and lapel appeared with polarization trends in which lapels dramatically grow larger or narrower, diverse frontal adjustments using no-collar designs, and the utilization of shawl-collars; in addition, forms with changed decorative elements were expressed with layered decorations such as pockets or collar add-ons, adjustment changes using buttons, ribbons or zippers, and various trimmings. The analysis results show that modern female tailored jackets are being made to realize an exaggerated physical beauty of shoulder, sleeve and torsos to maximize decorative effects through new attempts in design.


Keywords: women’ wear, tailored jacket, design elements of jacket
키워드: 여성복, 테일러드 재킷, 재킷의 디자인 요소

1.서 론
1.1. 연구의 배경과 목적

패션은 지속적 변화를 추구하는 특성이 있으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스타일은 창의적 영감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과거의 스타일은 재탄생의 과정에서 옛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변모에 발맞추어 지난 시절 형성된 방식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로 자리매 김하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디자이너는 의복의 제작 과정이나 스타일을 보다 혁신적이며 차별화되는 디자인으로 추구하게 되며 종종 이를 통해 기존의 아이템을 새로운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전통적으로 격식있는 복장의 기본적인 아우터로 간주되는 재킷은 수많은 변형과 재창조를 거쳐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통해 발표되는 아이템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형성된 사람들의 생각, 관습, 시대상을 대표하기도 한다. 이에 수많은 종류의 재킷 등장 배경뿐 아니라 새롭게 탄생한 재킷의 형태를 살펴보는 것은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는 한 방법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킷에 관한 선행연구는 칼라에 관한 연구(Ahn, 2008; Choi, 2017; Jung & Song, 2012; Kim & Kim, 2008; Lee, 2011; Lee & Suh, 2005), 어깨 및 소매에 관한 연구(Hwang, 2013; Kim, 2010b; Koo & Suh, 2006; Lee & Choi, 2011; Park, 2012), 특정 체형을 위한 패턴제작에 관한 연구(Cheon, 2018; Choi, 2012; Jeong, 2015)와 같이 부분 및 전체에 대한 제도법 분석과 제작방법에 관한 연구로 구성되거나 특정 디자인이나 스타일에 관한 연구(Kim, 2016; Kim, 2010a; Lee & Kwak, 2011; Wee & Kim, 2001)로 국한되어 있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재킷의 구성 및 유행 경향에 관한 분석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일정 기간에 있어 재킷의 구성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정리하고 분석함으로써 최근의 재킷 디자인이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변화하고 있는지의 추이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5년 간 발표된 재킷의 형태를 기존의 재킷에 비해 변화한 부분을 정리함으로써 오늘날 현대적 재킷의 유행경향과 특성을 정리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2. 연구내용 및 방법

본 연구에서는 재킷의 디자인 구성 요소에 따라 컬렉션에 등 장한 재킷을 분류함으로써 최근 여성복 재킷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며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킷에 대한 일반적 고찰을 통해 재킷의 정의와 등장 배경, 발전양상을 정리한 후 재킷의 의복구성 관점에서의 디자인 구성요소에 대해 알아본다. 둘째, 최근의 컬렉션에 발표된 여성용 재킷을 앞 장에서 정리한 디자인 구성요소에 따라 특성을 알아본 후, 셋째,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대 여성복에나 타난 재킷의 디자인 경향을 정리한다.

본 연구의 방법은 재킷의 디자인 분석을 위해 의복구성 요소에 따라 재킷의 변형이 이루어진 분류 방식을 형성한 후 현대 패션에 나타난 재킷의 디자인 특성을 분석하였다. 재킷의 디자인 경향 분석을 위해서는 재킷과 관련된 고찰이 선행되었으며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문헌 연구로는 재킷과 관련된 복식사, 의복구성, 복식미학 관련 서적 및 선행 연구, 인터넷 자료들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재킷의 변천을 정리하였고 변화요인을 살펴볼 수 있는 재킷 제작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여성복 재킷의 트렌드를 구성요소별로 나누어 디자인이 변화한 사례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의 범위는 다음과 같다. 먼저 재킷에 대한 고찰을 위해서는 재킷의 등장이라 여겨지는 14세기부터 현대적 재킷이 확립된 20세기의 재킷 복식사를 정리하였다. 최근 패션에 나타난 재킷의 유행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2015년 S/S부터 2019년 F/W까지 5년 간의 4대 패션위크 레디 투 웨어(Ready-to-wear) 작품을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사례의 수집은 4대 패션위크 전수를 대상으로 하기 위해 시즌, 도시, 디자이너에 따라 컬렉션을 통합하여 파악할 수 있는 보그(www.vogue.com)를 통해 이루어졌다. 사례 수집을 위한 디자이너와 작품 선정은 컬렉션 중 재킷이 등장한 사례의 전수 조사로 진행되었으며 구성요소에 따른 재킷 사례의 분류는의 류학 전공 박사 2인의 타당성 검증을 받아 진행하였다. 5년 간 컬렉션에 등장한 재킷은 최종적으로 491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재킷과 코트의 경계가 모호한 디자인이거나 재킷형 원피스 형태로 등장한 작품은 단일 재킷이라 정의하기 어려워 제외하였고 동일 패턴이나 소재 변경으로 제작된 작품은 중복으로 간주하여 제외한 후 사례연구에 사용하였다.


2. 이론적 배경
2.1. 재킷의 정의와 등장배경

재킷은 상체에 착용하는 허리에서부터 엉덩이 사이의 길이의 앞여밈 겉옷을 의미하며 남성복에 그 유래를 두고 있다. 형태면에 있어서는 하의와 한 벌로된 것이나 단독의 것이 있으며, 보통은 앞트임 혹은 풀오버 형식의 것도 있고, 겉옷이지만 매우 광범위한 의미를 갖고 있다(Lee & Kwak, 2011). 과거에는 활동적인 의복으로 실생활용 활동을 위해 간소화된 겉옷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현대에는 예복, 외출복, 파티복, 스포츠복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스커트, 팬츠와 코디 네이트하여 격식을 갖춘 의복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개 블라 우스나 셔츠를 입은 위에 걸쳐 입기도 하는 의복 아이템이다. 영어로는 jacket, 프랑스어로는 jacquette라 하며 소재, 용도,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다(Callan, 2008).

재킷이라는 용어의 어원은 14세기 후반에 군인이 착용했던 자크(Jacque)에서 파생되었다고 일컬어진다(Ahn et al., 2001). 15~16세기 초 프랑스와 영국에서 조끼 형태의 더블릿(Doublet)이 형태적 유래였다고 하며 저킨(Jerkin)(Fig. 1)이라 불리기도 하는데(Calasibetta & Tortora, 2006) 점차 겉 외투 안에 입는 허리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에 소매가 달린 짧은 웃옷의 형태로 변화해 갔다. 18세기 무렵부터는 허리 아래로 길어지며 Fig. 2와 같이 코트와 재킷이 혼용된 르댕고트 가운(Redingote gown) 이나 프록 코트(Frock coat)의 형태로 발전해갔다(Fig. 3)(Cheon, 2018). 이후 19세기 신사복에 이르러서야 오늘날의 형태로 확립되었는데 이 시기부터 재킷은 가장 일반적인 겉옷으로 취급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세기 중반 이후 재킷은 베스트(Vest)라 불리는 셔츠와 재킷 사이의 의복과 더불어 실용성을 위한 남성 의복의 형태가 되었다(Jang, 2006). 19세기 후반 무렵부터는 칼라의 위치가 아래쪽으로 조정되고 러플이 넓어지는 등의 형태상의 변화를 이루며 오늘날의 재킷 모습으로 자리하였다. 이와 같이 정립된 남성을 위한 외출 겉옷인 재킷은 여성복에 있어서는 지금의 형태보단 헐렁한 상의로 17세기부터 착용되기 시 작하였고, 여성들이 상의와 스커트를 따로 입기 시작한 19세기에 이르러 재킷 보디스(Jacket bodice)(Fig. 4)라고 지칭되며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Calasibetta & Tortora, 2006).


Fig. 1. 
The portrait of Robert Dudley.

http://historicalportraits.com




Fig. 2. 
Redingote gown.

https://www.britannica.com




Fig. 3. 
Frock coat.

http://collections.vam.ac.uk




Fig. 4. 
The picture of princess Alexandra.

http://www.gogmsite.net



2.2. 재킷의 변천 및 종류

19세기에 정립된 남성 재킷은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형태로 등장하였다. 특히 테일러드 수트(Tailored suit)에서나 타나는 재킷이 대표적인데 신흥계급으로 등장한 부르주아 계급의 성실하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특성을 표현하는 의복으로 간 주되었다. 이와 같은 남성복의 대표 아이템인 재킷은 여성들에게는 실용성을 대변하는 의복으로 자리하게 되었는데 특히 스포츠 웨어로 착용한 노포크 재킷(Norfolkc jacket)은 남성복과 비슷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또한 남성복 착용은 성(性)의 평등을 주장하며 19세기 후반기 이루어진 여성해방 운동의 일환이 되기도 하였는데 여성들이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느껴지던 신사 복, 턱시도 수트, 와이셔츠, 넥타이, 바지 등의 차림새를 추구하는 앤드로지너스 룩(Androgynous look)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재킷이 여성복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는 계기가 되었다(Kim et al., 2010). 이후 지금까지 여성복 재킷은 시대와 유행, 사상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변화해왔다.

20세기 초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은 직선적인 의복으로 여성의 인체를 감추고 남성적 칼라와 라펠을 가진 테일러트 재킷을 활용한 여성형 수트를 등장시킴으로써 남성복의 디테일이 추가된 당대의 현대 여성 이미지를 표현하였다(Fig. 5)(Worsley, 2012). 또한 1940년대 크리스찬 디오르(Christian Dior)의 뉴룩(New Look)(Fig. 6)이나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Christobal Balenciaga)의 세미 피티드 룩(Semi-fitted look)의 스트레이트 재킷(Straight jacket)과 같이 전쟁으로 인해 보편화된 재킷 디테일을 응용한 다양한 스타일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Kim, 2010a). 이후 향상되는 경제력을 기반으로 남녀평등을 위한 신 여성 운동이 부흥하였던 1980년대에는 이전 세대에 유행한 자유분방한 패션에 대한 반동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됨을 나타내는 스타일이 유행하였다. 특히 Fig. 7과 같이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가 남성복 테일러 링 기술을 여성복에 적용해 직선적이고 헐렁한 파워 슈트(Power suit)를 창조하였고, 포스트 모더니즘을 거치며 파리 디자이너들에 의해 해체되고 왜곡된 형태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90년대에 들어서는 테일러링의 귀재인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이나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에 의해 건축적이고 구조적인 느낌으로 만들어지거나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디자이너들에 의해 세기말의 간결함이 군더더기 없이 표현되었다(Fig. 8)(Lee & Park, 2011). 2000년대 이후에는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오버 사이즈 핏(Over-sized fit)의 재킷이나 재해석된 파워 숄더가 재등장하여 어깨 실루엣이 과장된 재킷이 유행하였다. 또한 어깨를 드러내는 오프숄더 디자인이 유행을 타며 재킷 칼라를 젖혀 어깨를 드러내는 형태를 띄는 등 재킷은 시대에 따라 많은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창조되며 필수 아이템으로서 자리잡고 있다(Choi, 2017).


Fig. 5. 
Marlene Dietrich(1933).

http://www.fashionencyclopedia.com




Fig. 6. 
New Look by Christian Dior(1947).

https://www.vogue.com




Fig. 7. 
power suit by Giorgio Armani(1984-1985).

http://pastexhibitions.guggenheim.org




Fig. 8. 
Alexander McQueen 1997 S/S.

http://fashion.telegraph.co.uk



재킷의 종류는 형태, 소재, 목적에 따라 Table 1과 같이 구분한다. 형태는 재킷을 구성하고 있는 의복의 구성 요소에 따라 구분됨을 의미하는데 길이에 따라 그 명칭이 각기 다르고 앞여밈의 단추 수나 소매 형태, 칼라와 라펠의 모양 등으로 분류법이 달라지기도 한다(Choi et al., 2009). 크게는 칼라와 라펠이 달려 있는 테일러드 재킷(Tailored jacket), 노칼라 재킷(No-collar jacket), 점퍼 스타일을 차용한 블루종 재킷(Blouson jacket), 소매가 없는 케이프 재킷(Cape jacket), 짧은 기장의 볼레로 재킷(Blero jacket), 스펜서 재킷(Spencer jacket)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의복 구성 요소에 따라 350여 개로 명칭이 다양하다(Calasibetta & Tortora, 2006). 소재에 따른 재킷의 종류는 탄성이 없는 원단으로 만들어진 우븐 재킷(Wooven jacket), 모사로 짜여 탄성이 있는 니트 재킷(Knit jacket), 오리털 등을 활용한 다운 재킷(Down jacket), 소나 양 등의 가죽으로 만들 어진 레더 재킷(Leather jacket) 등으로 구분하며 계절에 따라 구분되는 소재로 수십 종의 재킷 종류가 있다. 목적에 따른 구분은 사무용, 스포츠용, 레저용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 테일러드 재킷이나 노칼라 재킷의 기본형이 대개 사무용 재킷으로 구분되며 스포츠용은 운동성을 고려한 골프 재킷(Golf jacket), 보트 레이스 용 의복인 리개터 재킷(Regatta jacket), 바람막이 형태의 린드버그 재킷(Lindberg jacket) 등이 있으며 레저용 재킷은 사냥이나 여행을 위한 사파리 재킷(Safari jacket)과 슈팅 재킷(Shooting jacket) 등이 있다.

Table 1. 
Seperation of jacket types
Form Tailored jacket, no-collar jacket, blouson jacket, cape jacket, bolero jacket, spencer jacket
Material Wooven jacket, knit jacket, down jacket, leather jacket
Purpose Office Basic form of tailored jacket and no-collar jacket
Sports Golf jacket, regatta jacket, lindberg jacket
Leisure Safari jacket, shooting jacket

이와 같이 재킷의 종류는 형태, 소재, 용도에 따라 수많은 재킷이 등장하였고 목적에 따라 각기 다른 재킷이 활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 형태는 테일러드 재킷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활용도가 가장 높은 재킷으로 자리 잡고 있다(Jeong, 2015). 이에 테일러드 재킷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자인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Lee & Kwak, 2011).

2.3. 테일러드 재킷 디자인 구성 요소

앞서 살펴본 대로 재킷은 의복의 디테일이나 제작 방법에 따라 수백 종이 있으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남녀 구분 없이 일상복으로 널리 입는 테일러드 재킷이 가장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테일러드 재킷은 테일러드 칼라가 달려 있고 몸판 뿐 아니라 소매와 포켓에도 남성복 상의와 같은 딱딱한 느낌의 남성복용 소재를 사용하는 남성복의 형태에서 만들어진 남녀 재킷의 기본 형태라고 정리할 수 있다(Ahn, 2008). 테일러드 재킷의 용어는 신사복을 만든다는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나 부드러운 제작 방법을 의미하는 ‘드레스 메이킹(Dress-making)’의 대칭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Kwak et al., 2010). 또한 부드러운 소재로 제작되는여성용 의복에 비해 소재, 형태, 봉제 방법이 딱딱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남성복 풍의 의복을 통칭하기도 한다(Cho, 1995). 재킷은 구조에 있어 재킷의 앞몸판에서 이어진 라펠(Lapel)과 앞몸판과 분리된 칼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펠과 칼라의 연결 부분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또한 조형적 특징으로 어깨는 남성적으로 넓어보이게 하고 여성 가슴의 부드러운 곡선은 여성 체형의 특성을 강조하지 않도록 다트 양을 분산하여 라펠의 라인과 평행하도록 제도하며 허리에서 엉덩이로 내려가는 곡선도 가능한 한 직선적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제도한다(Jeong, 2015). 특히 테일러드 재킷의 두 장 소매는 원래는 남성복에 이용된 부분으로 여성들이 남성형 재킷인 테일러드 수트를 입기 시작하면서여성복 소매에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두 장형 소매는 소매통의 조절과 원단의 활용 및 인체의 경사도를 보다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현재는 대부분의 코트, 재킷에서 활용되고 있다(Lim, 2012). 이와 같은 형태로 구성된 오늘날의 재킷의 기본 형태 및 명칭을 정리하면 Fig. 9와 같다.


Fig. 9. 
Flat sketch of basic jacket.

재킷의 구조는 크게 칼라와 라펠, 몸판, 어깨와 소매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러한 내용은 테일러드 재킷의 선행연구 및 국내외 패턴 제도 서적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테일러드 재킷에 대한 선행연구는 특수체형 및 계층에 대한 패턴 개발에 관한 것을 제외하고는 재킷의 구성 요소 일부를 주제로 한 분석 및 개발과 연관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 주제는 가장 많이 채택된 주제 순서대로 진동과 소매(Hwang, 2013; Koo & Suh, 2006; Lee & Choi, 2011; Park, 2012), 라펠과 칼라(Ahn, 2008; Jung & Song, 2012; Kim & Kim, 2008; Lee, 2011; Lee & Suh, 2006), 몸판의 맞음새(Choi, 2012; Kang & Choi, 2005; Wee & Kim, 2001) 등으로 진행되어왔다. 또한 재킷의 디테일이나 특정 스타일에 관해 분석한 연구(Kim, 2010a; Kim, 2016; Lee & Kwak, 2011)도 드물게 등장하였는데 이와 같은 주제의 연구에서는 특정 스타일이 등장한 방식이나 일정 시즌 발표된 재킷을 디테일에 따라 구분하여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Table 2).

Table 2. 
Classification of preceding studies about jacket
Classification Reaserch theme
Arm-hole & sleeve Cap-height and the depth of arm-hole / categrization of broaden shouler / patternmaking of power-shoulder according to the angle / visual effect of two-sleeves patternmaking
Lapel & collar Collar edge and height according to the angles oc collar roll line / various patternmaking of collar / visual effect of collar patternmaking / collar construction factor
Fit of body Optimum ease of jacket / combination of suit detail / jacket patternmaking according to ages of characters
Analysis Analysis of jacket details about special style

패턴 제도 서적에서는 제도를 위해 부분별로 그림과 함께 설 명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일러드 재킷 제도를 위한 부분은 모든 서적에서 공통적으로 네 부위로 나누었으며서 적에 설명이 되는 부위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앞길 · 뒷길 및 옆길로 구성된 몸판 부위, 둘째, 큰 소매와 작은 소매로 되어 있는 두 장의 소매 및 진동둘레를 포함하는 소매 부위, 셋째, 앞몸판에서 연결되면서 라펠과 칼라를 한꺼번에 설명하는 라펠 및 칼라 부위, 넷째, 주머니, 단추 등과 같은 장식적 요소의 제도법을 구분지어 설명하고 있다(Table 3).

Table 3. 
Classification of jacket detail according to patternmaking books
Author Title of book Part name of jacket explanation
Lee(2009) Pattern story of Lee 3 Front bodice, back bodice, bigger sleeve, smaller sleeve, lapel, collar, pocket, button
Choi et al.(2009) Apparel making women’s jacket Front bodice, front-side bodice, back bodice, back-side bodice, outer sleeve, inner sleeve, lapel, collar, vent, pocket, button
Armstrong(2011) Patternmaking for fashion design Front bodice, front-side bodice, back bodice, back-side bodice, bigger sleeve, smaller sleeve, lapel, collar, pocket, vent, button

이와 같은 선행연구와 패턴제도 서적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 서는 재킷의 디자인적 특색을 분석하는 요소를 다음과 같은 네 부분으로 정리하였다. 첫째는 선행연구의 몸판의 맞음새와 패턴 제도 서적의 몸판 부위를 겉모양새를 형성하는 형태감에 관한 정의로 보고 실루엣을 하나의 요소로 보았다. 둘째는 선행 연구의 분석 요소와 패턴 서적의 제도 설명 부위로 동일하게 언급되고 있는 라펠과 칼라를 구성 요소로 설정하였다. 셋째는 선행연구와 패턴 제도 서적에서 동일하게 언급하는 진동과 소매에 관한 내용으로 설정하고 진동을 구성하게 되는 몸판에 있어서의 어깨부위와 소매산을 포함하는 소매 전체를 아우르며 어깨와 소매를 구성 요소로 설정하였다. 마지막 네 번째는 선행연구에서 집중한 부위는 아니었으나 패턴제도 서적에 있어 제도 방법을 별도의 장으로 설명하게 되는 주머니, 단추, 벤트를 장식적 요소로 선정하여 재킷의 의복구성 요소 중 하나로 보았다. 선행연구와 패턴 서적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도출한 분석 요소를 정리하면 아래 Table 4와 같다.

Table 4. 
Categories of constructive elements


3. 현대 패션에 나타난 재킷 분석

본 연구에서는 실루엣, 라펠과 칼라, 어깨와 소매, 주머니·단 추·벨트 등 장식적 디테일과 같은 테일러드 재킷을 구성하는 요소에 따라 최근 5년 간의 패션 컬렉션에 나타난 다양한 재킷 디자인을 채택하고 분류하였다. 연구방법에서 언급한 내용대로 4대 컬렉션의 레디 투 웨어에 발표된 디자이너 컬렉션에 등장한 재킷 중 동일 패턴이나 소재의 변경으로 재등장하는 경우, 코트나 원피스 드레스와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의 수를 제외하고 총 491벌을 채택하였다. 채택한 재킷 디자인은 앞 장에서 재킷과 관련된 선행연구와 재킷 패턴 제작 서적의 제도 구분법에 따라 정리한 대로 실루엣, 라펠과 칼라, 어깨와 소매, 장식적 요소의 네 가지 요소별 변형 정도에 따라 아래 Table 5와 같이 네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분류 결과, 어깨와 소매를 변형한 재킷이 491벌 중 178벌이 등장하여 36.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실루엣을 중점에 두고 변형된 재킷, 라펠과 칼라를 변형한 재킷, 장식요소를 통해 변형한 재킷, 변형이 이루어지지 않은 기본 형태의 재킷의 순으로 등장하였다.

Table 5. 
Results of jacket changes according to categories of constructive elements
Classification Silhouette changes Lapel & collar changes Shouder & sleeve changes Decorative elements changes No changes
Amount 164 62 178 55 32
Percentage 33.4% 12.6% 36.25% 11.2% 6.5%

변형 부위에 따라 분류된 재킷은 재킷 제작에 있어 변형의 의도가 두드러지는 부위를 변형이 이루어진 부분으로 보고 사진을 분류하였다. 그러나 한 부위보다는 여러 부위의 변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적 변형도 다수 등장하였는데, 이러한 경우 어깨가 확장되며 몸판 실루엣도 같이 커지는 경우는 실루엣 전체를 변형한 것으로 보았으며, 허리에서 엉덩이선에 이르는 옆선에 변형을 미치지 않으면서 어깨나 소매가 확장되는 경우 어깨와 소매의 변형으로 분류하였다. 이와 같은 재킷 구성 부위에 따라 디자인이 변형된 것으로 분류한 재킷은 기존의 제도 방법과 비교하여 부위별로 어떠한 방법으로 구성이 진행되었는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3.1. 실루엣 변형

실루엣의 변형은 앞서 설명한 대로 몸판, 즉 허리에서 엉덩 이에 이르는 옆선에 변형이 이루어졌거나 재킷의 길이감이 길거나 짧은 경우로 외형적 실루엣에 변형이 생긴 경우로 설정하였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164벌을 실루엣의 변형을 통해 구성된 재킷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는 전체 재킷 중 33.4%를 차지하는 비율로 실루엣의 변형이 이루어지는 양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오버사이즈의 과장된 실루엣이다. 이와 같은 형태의 실루엣 변형 형태는 넓어진 어깨와 더불어 몸판의 실루엣이 넓어 지는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전체적으로 거대한 실루엣을 형성하 도록 구성되었다(Fig. 10~11). 또한 이와 같이 과장된 실루엣을 형성함에 있어 허리 부분에 벨트 등을 활용하여 역삼각형의 어깨에서 허리가 좁아지는 형태를 나타내는 형태로도 등장하였다(Fig. 12~13).


Fig. 10. 
Vetement 2015 F/W.

http://www.vogue.com




Fig. 11. 
Calvin Klein 2016 S/S.

http://www.vogue.com




Fig. 12. 
Isabel Marant 2015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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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3. 
Saint Laurent 2018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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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앞몸판의 절개, 밑단의 다른 소재를 덧댐, 몸판의 중첩, 몸판 제도에 있어 확장하는 방식 등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실루엣이다. 앞몸판은 허리라인을 중심으로 상단부와 하단부를 분리한 후 상단부와 하단부의 일부분만 박음질로 연결함으로써 몸판의 일부가 분리된 형태로 등장하거나(Fig. 14~15), 재킷 앞판 제도에 있어 하단 부분을 제거한 후 다른 소재의 원단을 덧대어 새로운 형태로 등장하기도 하였으며(Fig. 16) 중첩과 드레이프성을 활용한 패턴 제도와 봉제 방법의 다양화로 새로운 실루엣을 형성하기도 하였다(Fig. 17).

셋째, 길이감의 극적 효과이다. 재킷 제도를 위한 패턴 서적에서는 일반적 재킷의 길이는 엉덩이선 하단부에서 5~8 cm 내려온 선을 밑단선으로 한다(Armstrong, 2011; Choi et al., 2009; Lee, 2009). 이와 같은 일반적 길이의 재킷에서 최근 5년 간은 오버사이즈의 경향에 맞추어 넓어진 품과 더불어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길어진 길이로 제작하거나(Fig. 18~19) 볼레로 재킷 처럼 극적으로 짧은 길이로 제작하는 양극화의 경향을 보인다(Fig. 20~21).


Fig. 18. 
A. F. Vandevorst 2015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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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9. 
Louis Vuitton 2017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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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0. 
DKNY 2016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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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1. 
Lanvin 2016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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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라펠과 칼라 변형

라펠과 칼라의 변형은 앞몸판에서 형성되는 라펠의 형태만 변형된 경우와 라펠 위의 칼라에만 변형이 이루어지는 경우, 라펠과 칼라에 동시에 변형이 이루어지는 경우 모두를 포함하여 선정하였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62벌이 라펠과 칼라에 변형이 있는 재킷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는 전체 재킷 중 12.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라펠과 칼라에 변형이 나타나는 재킷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라펠의 극적 형태감이다. 최근 5년간의 라펠-칼라의 디자인 경향은 양극화 경향을 보이는데 라펠이 몸판 바깥으로나 갈만큼 커다란 형태를 가지게 되거나(Fig. 22) 극적으로 좁은 라펠-칼라를 이루는 형태가 등장하였다(Fig. 23).


Fig. 22. 
Saint Laurent 2018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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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3. 
Alexander Wang 2015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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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노칼라를 통한 새로운 앞여밈의 형태 제안이다. 이와 같은 형태는 Fig. 24Fig. 25에서 보는 것과 같이 몸판의 좌우 제도를 동시에 진행하며 앞여밈에 곡선을 주어 칼라가 없으면서도 새로운 여밈의 형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등장하였으며 매 시즌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Fig. 24. 
Vivienne Westwood Red Label 2015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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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5. 
Haider Ackermann 2018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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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숄칼라의 등장이다. 숄칼라는 라펠과 칼라가 한꺼번에 구성되는 전통적 방식의 라펠-칼라 제도 방식이나 최근의 컬렉 션에서는 Fig. 26Fig. 27와 같이 숄칼라 아래 다른 소재의 원단을 통해 2중 구성 중첩 숄칼라가 등장하거나 각진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딱딱한 형태의 숄칼라가 다수 등장하였다(Fig. 28~29).


Fig. 26. 
Alexander McQueen 2016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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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7. 
Alexis Mabille 2016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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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8. 
Lanvin 2016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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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9. 
Balmain 2017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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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어깨와 소매 변형

어깨와 소매의 변형은 어깨나 소매에만 일반 제도법과 다른 과장이나 확장이 있는 경우로 한정하였다. 어깨는 넓어지거나 높이 솟아오르는 등의 패턴 제도의 변형이 시행되었으면서도 허리에서 엉덩이에 이르는 몸판의 실루엣은 인체의 곡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오버사이즈를 이루지 않는 경우를 기준으로 하였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178벌을 어깨와 소매의 변형을 통해 구성된 재킷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는 전체 재킷 중 36.25%를 차지하는 비율로 전체 재킷 변형 요소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집계되었다. 어깨와 소매를 중심으로 변형한 재킷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깨의 횡적 확장이다. 유행 경향이 품이 넉넉한 오버 사이즈 재킷이 주류가 되면서 스트레이트 실루엣을 형성하는 재킷에는 대개 어깨 패드나 조형물을 둥글고 크게 넣음으로써 전체 실루엣을 부풀리는 형태가 되도록 구성하였다(Fig. 30~31). 이와 같은 방법을 위한 패턴 제도는 다음과 같다. 먼저 몸판의 어깨 부위를 몸판 바깥쪽으로 확대한 후 넓어진 진동 둘레에 따라 소매통 또한 넓은 형태가 되도록 제작한다. 다음으로는 넓어진 몸판의 어깨 부위와 소매산을 함께 제도하면서 둥글고 넓은 어깨가 형성되도록 재킷의 상단부를 의도적으로 둥글게 제작함으로써 각진 느낌보다는 부피가 큰 형태감을 강조하도록 하였다.


Fig. 30. 
Vivienne Westwood 2015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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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1. 
Versace 2017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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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어깨의 수직적 확장이다. 몸판이 좁고 허리를 강조하는 형태로 등장하는 재킷에는 수직으로 높게 솟는 어깨가 되도록 구성함으로써 진동이 상향 확장되는 형태로 등장하였다(Fig. 32~33). 수직으로 상향 확장하는 경우는 실제 어깨선에 맞추어 제도를 한 후 어깨 끝선만 목의 방향으로 수직 확장한 후 소 매산이 함께 높아지게 만들어 보형물을 덧대는 형태로 제작하였다.


Fig. 32. 
Mugler 2017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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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3. 
Balmain 2018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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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소매 형태의 다양성이다. 소매 길이에 있어서는 10부 소매라 하더라도 기존의 소매부리가 손등을 살짝 덮는 길이감 이었던 것에 반해 대체적으로 짧은 길이감을 형성하도록 하였으며 7부 소매의 재킷도 다수 등장하였다(Fig. 34~35). 또한 소매통의 패턴 제도에 있어서의 다양한 형태 변화를 통해 입체 감의 형태를 구성하거나(Fig. 36) 소매만 케이프형태로 제작하는 등의 시도도 등장하였다(Fig. 37).


Fig. 34. 
Gucci 2015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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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5. 
Acne Studios 2017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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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6. 
Anrealage 2015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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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7. 
Veronique Branquinho 2017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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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장식요소에 따른 변형

장식요소에 따른 변형은 단순 장식물의 부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재킷 제도나 봉제에 있어 장식적 요소를 더해 재킷 기본 형태의 변형을 시도한 경우를 의미하였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55벌이 장식적 요소를 통한 재킷의 변형으로 분류되었고 장식요소에 따른 재킷 변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덧댐 장식을 통한 재킷 변형이다. 이와 같은 경우는 기존 재킷의 일반적인 주머니의 위치, 즉 몸판의 옆선 가까이 부착하는 위치에서 벗어나 점퍼나 코트에 활용되는 아웃 포켓이 밑단에 장식으로 덧붙여지는 형태로 시도되었다. 주머니를 덧대는 방식은 대개 재킷과는 다른 소재의 원단으로 아웃포켓을 구성하는 형태로 나타났으나 Fig. 38과 같이 입체 주머니가 덧대어지는 경우도 등장하였다. 또한 새로운 덧댐 장식을 위해 서는 Fig. 39와 같이 칼라를 별도로 제작하여 라펠과 연결되어 형성된 칼라에 덧대어 연장하여 하단부로 연결되는 시도도 등 장하였다.


Fig. 38. 
Marni 2017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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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9. 
Alexander McQueen 2016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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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여밈의 변형이다. 이와 같은 경우는 과장된 단추나 리본, 지퍼 등이 재킷의 여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방식으로 등장하였다. 과장된 단추는 Fig. 40과 같이 앞판의여밈 부분에 일반적인 오피서 재킷보다 큰 사이즈의 많은 단추가 달린 형태로 등장하거나 앞판 단추 여밈이 달리는 부분에 끈이 부착되거나(Fig. 41) 지퍼가 달려 여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형태로 시도되기도 하였다(Fig. 42).


Fig. 40. 
Dolce & Gabbana 2016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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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1. 
MM6 Maison Martin Margiela 2015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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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2. 
Alexander Wang 2018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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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다양한 트리밍이다. 여러 해에 걸쳐 다수의 디자이너의 컬렉션에 밑단선, 칼라와 라펠의 끝선 등에 두꺼운 폭의 트리밍이 나타나 절개와 봉제를 통한 장식 요소가 등장함을 볼 수 있다(Fig. 43~44). 또한 일반적인 엣지 트리밍 외에도 각 봉제선마다 두꺼운 형태의 장식적 파이핑과 같은 트리밍 시도(Fig. 45)가 있음을 알 수 있다.


Fig. 43. 
Gucci 2017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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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4. 
Saint Laurent 2018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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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5. 
Louis Vuitton 2016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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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재킷에 관해 고찰하고 최근의 테일러드 재킷을 디자인 구성 방법에 따라 유형별로 정리함으로써 현대 패션에 나타난 여성복 테일러드 재킷의 디자인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재킷의 등장배경과 역사에 관해 고찰하였고, 본론으로는 현대 패션에서의 재킷을 변형이 이루어진 유형에 따라 분류함으로써 재킷의 디자인 유행 경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재킷을 구성하는 부위인 실루엣, 라펠과 칼라, 어깨와 소매, 장식요소의 네 가지 요소에 따라 변형이 이루어진 양상을 정리함으로써 디자인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디자인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최근 5년 간 컬렉션에 등장한 재킷을 집계하여 분류하였는데 패션 컬렉션에 나타난 재킷의 수는 491벌이었으며 유형별 빈도수를 집계한 결과 어깨와 소매를 중심으로 한 변형(36.25%), 실루엣 변형(33.4%), 라펠과 칼라 변형(12.6%), 장식요소 변형(11.2%), 변형없음(6.5%)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변형 부위에 따라 의복구성 및 제작방식에 변형된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는데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도출된 최근 재킷의 유행 경향에 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형태감에 대한 양극화이다. 극단적 오버사이즈로 전 세대에 등장한 오버사이즈 실루엣보다 과장된 형태로 품과 길이를 크게 만들거나 짧은 길이감과 몸에 지나치게 핏(fit)되도록 제작되었다. 이와 같은 형태감은 인체를 고려한 패턴 및 제작 방법보다는 여유분에 있어 최소한만을 시도하거나 최대 분량을 구성하는 방법 통해 극단적인 형태미를 추구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둘째, 변형 부위의 다양성이다. 이전 세대의 재킷에 대한 변형은 인체보다 루즈한 실루엣이 형성되는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변형의 요소를 실루엣에 국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재킷은 몸판 일부의 변형이나 칼라의 중첩, 진동과 소매산을 활용한 횡적 혹은 수직적 확장, 주머니나 칼라와 같은 장식적 요소를 활용한 실루엣 변형과 같은 극적 효과를 노리는 제작방법으로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여러 형태의 재킷을 시도 하였다. 또한 어깨가 확대되는 경우 중 수평 확대가 되는 경우는 횡적 확대를 통한 변형이 형성되므로 몸판 전체가 넓어지고 소매가 확장되는 유기적 관계가 형성됨에 따라 부분만이 확대 됨이 아닌 전체가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특히 어깨의 횡적·종적 확대는 진동둘레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소매폭과 소매산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어깨의 변형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동시적 확대를 통한 변형이 형성되기도 하였다.

셋째, 기본형 테일러드 재킷의 형태에서 변형을 시도한 재킷 디자인은 특정 도시나 디자이너에 국한되어 등장하는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며, 5년 간 전체 컬렉션에서 두루 등장하는 경향을 보였다. 과거에는 기본 재킷의 변형이나 뒤틀림, 과장을 통해 선보이는 재킷 디자인은 실험적 디자인을 추구하는 일부 디자이너에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의 컬렉션은 디자이너의 연령대나 작품이 발표되는 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변형이 가능한 다양한 부위를 찾아내어 새로운 시 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경향은 5년 간의 4대 컬렉션에서 추출한 491벌의 재킷 중 32벌인 6.5%를 제외한 나머지 재킷 디자인이 변형을 통해 발표되었음을 통해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과거에 나타난 재킷에 대한 변형보다 현대 여성복 컬렉션에서는 극적인 형태감을 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변화 부위에 대한 다양한 고찰이 이루 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과장을 위한 오버사이즈 재킷은 과거에는 강조 부위를 확대하여 인체의 연장으로 보이도록 하는 방법으로 등장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의복구성의 선이나 이음새를 무시하고 착장에 있어 새로운 형태미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등장함으로써 새로운 재킷의 형태를 구현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디자인 분석을 위해 중점적으로 부각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분류를 하였으나 여러 구성 요소에 동시적으로 변형이 이루어지는 복합적 변형도 다수 등장하여 변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의 시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의 한계점은 실물이 아닌 웹사이트에서 추출한 사진자료를 중점으로 한 점으로 사진상에 드러나지 않은 보다 다양한 변형 요소 및 디자인 전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구성 요소에 따른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시대별 구성요소에 따른 분석을 비교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패션에 나타난 재킷의 변형과 시도에 대해 분석함으로써 패션디자인의 현상과 구성요소에 대한 연구의 지평을 확대시키는 데 일조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재킷뿐 아니라 셔츠, 드레스, 팬츠, 스커트와 같은 다양한 아이템에 있어서의 구성요소에 따른 현상 분석을 통한 패션 트렌드에 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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